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복지공간

의정부시는 분동이후 상가 건물을 임대 사용해 주민들의 불편을 겪어 왔던 호원2동사무소를 신축하여 22일 김문원 의정부시장, 도․시의원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식전행사로 가재울놀이패의 선반, 판굿 등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였으며, 기념식에 이어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컷팅, 시설 및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 관람을 했다.

이어서 식후행사로 5인조 관현악 및 고구려 밴드 공연이 펼쳐졌으며, 해와달, 박아랑 등 초청가수 공연도 열렸다.

의정부시 한솔길 3(호원동 319-2)에 들어선 호원2동사무소는 작년 11월 착공해 1년여만에 준공 되었으며, 2천298㎡ 부지에 연면적 1천656㎡로 지하1층, 지상4층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1층에는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주민전산실로 사용되며, 2층에는 동대본부가 위치하고, 2층부터 4층까지는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주민자치센터로써 문화교실, 컴퓨터교실, AV감상실, 다목적실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호원2동사무소는 2003년 분동이후 상가 건물을 임대 사용해 주민들의 동방문이 용이하지 않았을뿐 아니라 많은 불편을 초래했던 주차문제 등이 해소되었으며, 평화로와 회룡역이 인접해 지역적으로 많은 민원인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임해명 호원2동장은 ꡒ이번 청사 신축 이전으로 그 동안 협소한 동청사 환경으로 인해 활성화 되지 못했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운영하는 등 우리가 주인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호원2동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걸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ꡓ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