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신년사]"경제, 문화적으로 풍요를 누리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있어 제7대 경기도 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경기도의회 자치행정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소속인 이주석의원입니다.

제5대 경기도의회의원으로 있다가 다시 7대 경기도 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2006년은 본의원 으로서는 참으로 영광스러운 해이기도 하였으나 포천시민여러분들을 포함한 전 국민이 참 어려운 시절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문민정부 이후 계속되는 경제적 어려움이 현재에 이르기까지 크게 나아지지 않고 더욱 더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에서는 경제지표가 올라갔다고는 하나 서민들의 삶은 더더욱 어려워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차분히 버티면서 새로운 미래를 위해 우리는 2006년 한 해를 보냈습니다. 어려워진 경제만이 아닌 북한의 핵미사일 위기로 인해 온 나라가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전쟁의 위험으로 불안에 떨기도 했습니다. 북한과 미국의 첨예한 대립은 특히나 휴전선 인근인 우리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 북부권에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슴의 답답함을 주었습니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돌파하고 2007년 희망의 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진 자산을 차분히 정비하고 한층 극대화시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분단된 나라에서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포천시는 대한민국의 꼭대기에 해당되는 지역이지만 한반도 전체로 볼 때는 중심에 속하는 땅입니다. 우리 지역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경기 북부지역을 장악하느냐 장악하지 못하느냐가 바로 나라의 운명을 좌지우지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지역은 한반도의 중심부로서 장차 통일된 나라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주도해 나갈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역을 오히려 기회의 요소로서 최대한 활용을 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포천을 중심으로 하는 경기 연천, 동두천 일대의 안보 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전 국민을 이곳으로 찾아오게 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한 우리들의 의지도 충만하지만 주변 여건도 한층 좋아지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 중심의 시대에서 경기 북부의 시대가 오는 것이 온몸으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남북 교류의 중심으로 서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미래형 공단 조성도 해야 할 것입니다. 일차적으로 경기 북부 지역의 경제활성화가 중심이 되겠지만 2차적으로는 한반도 전체 경제활성화에 주역이 될 것입니다.

포천시민여러분! 본의원은 포천시를 위해서 시민여러분들께서 위임해 주신 뜻에 따라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발휘하여 포천시와 경기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시대가 가고 또 다른 격동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통령선거와 북한핵문제가 우리를 더욱 고통스럽게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포천을 비롯한 경기 북부지역을 소외 지역이 아닌 중심 지역으로 바꾸기 위한 열정을 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여러분! 희망찬 丁亥年이 시작되었습니다.

밝아오는 2007년은 600년만에 찾아오는 황금돼지해입니다.

돼지는 역사적으로 풍요의 상징입니다. 2007년은 바로 우리 모두가 부유해지고 평화로운 시대가 다가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해년 새해에는 정말 희망을 가지고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시민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소원성취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 드리겠습니다. 왕방산의 정기가 우리를 도와줄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