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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부터 낙엽까지…18년 째 이어온 국·공립수목원의 기후변화 대응, 올해는 ‘시민과학’으로 확장

- 국·공립수목원 협력 네트워크 통한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
강신옥 기자 / jinmi604@hanmail.net입력 : 2026년 02월 12일
< 기후변화 사업 실무협의회 개최 사진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산림식물종을 보전하고 과학적 적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후변화 취약 산림식물종 보전·적응사업(이하 기후변화 사업)」 참여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지난 2월 11일(수)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사업은 2009년 시작되어 올해로 18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가 차원의 장기 연구사업이다. 그동안 국립수목원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식물종을 대상으로 분포 변화와 생육 특성, 식물계절(개화·결실·낙엽 등) 변동 양상을 지속적으로 조사·축적해 왔다.
 
이번 협의회에는 10개 공립수목원*이 참여해 2026년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 물향기수목원, 미동산수목원, 금강수목원, 대구수목원, 경남수목원, 대아수목원, 완도수목원, 한라수목원, 서울식물원

특히, 협의회에서는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한 수목원의 역할과 시민과학 프로젝트의 향후 일정도 공유되어, 올해 사업이 기존의 취약종 중심 모니터링을 넘어 한 단계 도약하는 의미를 담았다.

국립수목원은 이를 계기로 전문 연구자 중심의 조사 체계를 보완하고, 전국 단위의 관측 자료를 더욱 촘촘히 확보할 계획이다. 축적된 장기 자료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 변화 예측과 취약종 보전 전략 수립의 과학적 근거로 활용된다.

신현탁 산림생물보전연구과장은 “이번 협의회로 2026년도 기후변화 사업 추진이 본격 시작되었다”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통해 산림생태계 보전과 정책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포천신문

강신옥 기자 / jinmi604@hanmail.net입력 : 2026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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