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회 포천나눔의 집(대표 오상운 신부) 과 평화의 집(대표 박진석 목사)이 공동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하는 제3회 포천시 이주노동자 송년잔치가 12월10일 오후6시 포천여성회관에서 300여명의 이주 노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영철 포천시 부시장은 ꡒ어려운 환경가운데 꿈을 이루기 위해 포천시에서 일하고 있는 이주 노동자 여러분들을 포천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포천시 거주 외국인지원조례를 제정중에 있어 좀더 나은 지원이 예상된다ꡓ며 ꡒ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노력해 줄 것ꡓ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스리랑카에서 온 이주노동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ꡒ우리 이주노동자들을 인간으로도 보지 않는 사장님들이 있는 반면, 이렇게 따뜻한 행사를 마련해주는 좋은 사람들도 있다ꡓ고 전제하고 ꡒ내년에는 더욱 좋은 일들이 있기를 기대한다ꡓ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대표는 ꡒ인간이 태어날 때는 모든 사람은 보면서 웃고 있는데 태어나는 아기만 울고 있다ꡓ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ꡒ내 자신이 고통스럽더라도 남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ꡓ고 말했다.
이날 이주노동자들은 단속이 심해 외부출입이 어려운 가운데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좀더 나은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인사말에 이어 각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가 열려 음악과 노래와 춤이 이어졌으며 스리랑카, 네팔, 이집트, 방글라데시 등 7개국에서 온 이주노동자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