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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출신 장애인 펜싱 정상 등극

제9회 아태 장애인 경기대회 펜싱 금은동메달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12월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로에서 11월25일부터 12월1일까지 개최된 제9회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경기대회에서 동두천시 출신 국가대표 펜싱 선수단이 금은동메달을 따내 국위 선양에 크게 기여했다.


11월29일 아시아․태평양장애인경기대회가 열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OCM 실내경기장에서는 애국가와 함께 태극기가 올라가자 1등 시상대 위의 휠체어를 탄 남성의 눈에서 눈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시상대 맞은편. 휠체어를 탄 한 여자 선수도 그를 보며 감격에 겨운 표정으로 눈물을 닦아내고 있었다.


한국 휠체어펜싱 사상 최초로 외국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에페 개인)을 딴 김기홍(35․척수장애)씨와 함께 눈물을 흘린 여성은 그의 부인이자 이번 대회 플뢰레 개인전 동메달을 딴 이유미(26․절단장애) 씨다.


또한, 장동신(31. 절단장애)도 은메달 (에페 개인)을 추가하였으며, 이들 3명은 지난 9월에 개최된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도 장동신 금4, 김기홍 금4, 이유미 금3을 따내는 등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국제대회에 대표선수로 선발되었다.


장애인 펜싱은 휠체어를 고정하고 발동작 없이 몸의 움직임만으로 겨룬다. 도망갈 수가 없기 때문에 팔 동작이 빨라야 한다.


이들은 앞으로도 더욱 실력을 연마하여ꡒ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ꡓ고 다짐했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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