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천시 홍보대사인 탤런트 유인촌 씨와 개그맨 김용만 씨의 꾸준한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중견 연극인으로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교수이자 극단 유시어터 대표인 유인촌 씨와 개그맨으로 MC로 부침 없는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김용만 씨는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포천시 홍보를 위한 일에 기꺼이 응하고 있다. 두 홍보대사는 각종 포스터와 안내전단, 지하철 및 신문, 버스 광고, 플래카드를 이용한 야외광고, 포천시청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난달 펼쳐진 제10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와 2006 개성인삼축제, 제2회 대한민국 술 축제 등을 널리 알렸다. 또 유인촌 씨는 명성산 억새꽃 축제에, 김용만 씨는 제4회 포천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감당했다. 시 관계자는 아무리 시 홍보대사라고는 하지만 높은 지명도를 가진 분들이 무료로 광고모델로 나서고 행사에도 참석해 시로서는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포천시는‘세계로 열린 행운의 도시 - 포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인기 개그맨과 MC로서의 높은 인지도, 편안함과 친근함을 주는 이미지, 그리고 포천이 고향인 점 등을 고려, 2004년 8월 김용만 씨를 시정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이에 앞서 2월에는 연극배우이자 탤런트로, 후학을 양성하는 교수이자 극단을 운영하는 문화운동가로 높은 신뢰감을 주는 유인촌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포천시는 홍보대사의 바람직한 전형을 수년째 변함 없이 보여주고 있는 유인촌, 김용만 씨로 인해 다른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편 포천시는 결혼식 때 화환대신 받은 쌀을 올 초 포천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 단체에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던 개그맨 이승환 씨를 지난달 30일 세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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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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