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 가공공장 20일 준공 고소득기반구축 포도재배농가 희망 포천시가 이달 20일 관내 포도재배농가의 숙원사업인 포도주 및 포도즙 가공공장을 준공한다.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이번에 완공은 보는 가공공장은 가산면 우금리 468번지 1천285㎡ 부지에 건축면적 756㎡ 규모로 조성됐으며 포도주 숙성탱크, 증숙기, 발효탱크 순환기펌프 등의 기계 27점과 냉장탑차 등 차량 2대, 50톤 규모의 포도주생산·저장시설, 10톤 규모의 포도즙생산·저장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4년부터 포천포도와인영농조합법인(대표 원종현)이 사업비 11억여원(도비와 시비 각 3억6천, 자부담 3억8천)을 들여 3년간 포도주 및 포도즙 가공공장 설립을 추진했다. 20일 오전 11시에는 관계 기관 및 단체장, 지역농민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준공식이 개최된다. 포도는 짧은 시간에 일시적으로 수확과 판매가 이루어져 왔는데 이번 가공저장시설 설립으로 고소득 기반이 구축돼 포도재배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포천시는 이 밖에도 현재 사과, 콩, 돈육 가공 등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아울러 2007부터 2009년까지 모두 65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4개 분야의 사업계획을 수립, 경기도에 신청해 놓은 상태다. 한편 선택형 맞춤농정 사업이란,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특화농정과 명품아이템을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정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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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1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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