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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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는 지난 7월 15일, 여름철 수난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평소방서 119수난구조대에서 수난기동장비 점검과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물놀이철을 맞아 수난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구조대원의 장비 운용 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구조보트와 제트스키 등 수난기동장비의 조작법 숙지와 실습은 물론, 구조대상자 발견 시 장비를 활용한 접근 및 인양 절차, 수상 항행 시 안전수칙과 관련 법규에 대한 이론 교육까지 병행됐다.

특히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구조 절차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 간의 팀워크를 점검하고, 장비 조작 숙련도를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조원 119구조대장은 “수난사고는 순간의 판단과 대응력이 생명을 좌우하는 만큼, 반복적인 실전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준비와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소방서는 여름철 기간 수난사고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관내 주요 계곡과 수변지역의 순찰 및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등 여름철 안전사고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