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육군 5군단은 예하 8사단 번개부대 연병장에서 군단관계자를 비롯한 포천시장, 시의원, 유관기관장,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일동면대 여성예비군 소대를 창설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창설식은 초대 소대장 이옥화(50세)대원의 창설 신고를 시작으로 5군단 부군단장의 소대기 수여, 대대장의 창설 경과보고, 육군참모총장 및 3군사령관 축전 낭독, 군단장 기념사, 포천시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군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 희망서를 접수한 뒤 올 2월부터 7월까지 지원서를 접수하여 금번 창설식을 갖게 되었으며, 이번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은 전군에서 37번째로 수도권 관문인 중부전선의 군사 요충지인 포천지역 안보 파수꾼이 탄생하게 됐다.
지난 7월말까지 지원 접수를 받은 결과 모집인원인 40여명보다 훨씬 많은 100여명이 지원해 지역 거주 여성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으며, 아들이 직업군인인 모자군인, 부부동반 예비군 등 다양한 지원자들이 눈에 띄었다.
여성예비군 대원들은 앞으로 1년에 4시간씩 군인의 기본자질을 갖추기 위한 기본교육을 받은 뒤 향토방위지원임무와 유사시 전투근무지원, 각종 작전임무수행, 응급환자 조치, 주민 긴급대피 상황시 안내를 위한 기동홍보대, 편의대 활동과 함께 재난발생시 대민봉사활동 및 구조지원, 환경보호활동 등 각종 사회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초대 소대장으로 임명된 이옥화(50세)씨는 “대원들 대부분이 지역봉사단체의 일원으로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하고 있는 주부들이라며, 나라 지키는데 남녀가 따로 없는 만큼 지역 내 안보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번 여성예비군 소대원들은 포천시 일동면 거주자로 평소 지역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친 여성들로 18세이상 50세이하로 예비군 복무편입서를 제출한 지원자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40명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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