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들어 청소행정 시스템 전면개선을 위한 7대 과제 20개 단위사업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온 포천시가 6개월여를 지내며 그 결실을 맺고 있다.
포천시는 그간 청소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간부공무원 1일 현장체험’과 ‘환경미화원과의 간담회’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올 상반기 ‘국토대청결 운동’을 중점 추진해 연인원 34만 3천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3천116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생활폐기물 처리 평가제도’를 시행해 우수 읍면동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포천시가 이같이 청소행정 시스템을 전면 개선하기로 한 것은 지난 2003년 10월 시 승격 이후 인구증가와 대규모 상가 조성, 그리고 이로 인한 대량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생활폐기물 배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또 지난해 7월, 주5일제 근무가 환경미화 직종에 확대된 것도 한 요인이 됐다.
포천시는 아울러 청소행정 시스템 개선을 제도적으로 확립하기 위해 지난주 ‘폐기물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에 대한 조례규칙심의를 마치고 현재 포천시의회에 이를 제출한 상태다.
개정안은 ▲농촌 등에 대한 청소차량 운행요일 별도지정 ▲금액에 따른 대형폐기물 납부필증 색상 다양화 ▲잡쓰레기, 도배지, 장판, 폐목재 등의 수거체계 확립 ▲투명한 비닐 봉투를 이용한 재활용가능 폐기물 배출 ▲생활폐기물 배출시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이 밖에도 ▲끈, 지퍼 등을 활용한 규격봉투 제작사양 ▲종량제 봉투 상업광고 유치 ▲생활폐기물배출 신고포상금 차등 지급 ▲신고포상금 지급대상의 거주지 제한 삭제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 폐기물 관리의 효율성이 한층 증대될 전망이다.
한편 포천시는 가로환경미화원들의 업무체계 개선을 위해 복무규정을 제정 중에 있으며, 아울러 이달 안에 운행시간표를 청소차량마다 비치해 생활쓰레기 수거가 누락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전면적인 청소행정 시스템 개선을 통해 다가오는 2007년에는 포천이 전국 최고의 쾌적한 도시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