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금요일 부대원들에게 편지쓰고 있는 최중령.
28사단 예하 천둥연대 초석 대대장이 부하장병들에게 쓰는 마음의 편지가 병영에 화제가 되고 있다.
최 중령은 지난해 3월에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매주 한 통씩 부대원들에게 마음의 편지를 쓰고 있는데 현재까지 74통의 편지가 부대원들에게 배달됐다.
매주 금요일 부대원들은 이번주에는 어떤 내용의 편지를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하면서 대대장이 보내는 사랑의 편지를 기다린다.
대대장의 편지는 그 내용도 다채롭다.
한 주간 부대에서 있었던 일, 다음주에 해야 할 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야기들, 인생의 선배로서 각종 조언, 칭찬 코너와 축하메시지 등 병사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대대장의 이런 사랑과 정이 담긴 편지글은 부대의 화합과 단결력을 한층 향상 시켰으며 올 전반기에 사단내에서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선진병영문화정착에 기여한"Best Green 28" 우수 대대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대장의 사랑의 편지를 통해 이제 초석부대원이라면 "모두 사랑하는 대대원 여러분!"이란 문구를 가슴으로 느끼게 되었다.
언제나 즐겁고 밝은 병영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지휘관의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겨있는 편지내용 그대로 부대는 웃음과 신뢰가 넘치고 있다.
최 중령은"이임하는 그 날까지 사랑의 편지로 대대원들과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사랑과 정이 넘치는 밝은 병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는 도우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오규빈 상병(23세)은 "대대장님이 매주 보내주시는 편지를 읽으면 마음이 푸근해지는 느낌이 든다. 우리 부대 소식을 쉽게 알 수 있어 좋고, 인생의 선배로서 전하는 얘기들은 전역하더라도 내 인생에 많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