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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하던 고교생 2명 숨져

영평천 사은교 부근 3일만에 또다시 익사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8월 02일

 

2일(오늘)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 영평천 사은교 부근에서 친구들과 물놀이 하던 고교생 9명 가운데 7명이 구출되고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이번 사고는 방학을 맞아 친구사이인 9명(포천고 5명, 포천일고 3명, 의정부공고 1명)이 영평천으로 물놀이 왔다가 변을 당했다.


 


구출된 학생들에 의하면 사은교에서 100여m 떨어진 모래사장에서 하천 중앙에 있는 바위까지 수영으로 5명이 건너갔다.


 


이어 3명이 수영으로 건너가던 도중 수영미숙으로 수심 2.5m-4m 지점에서 2명(노00, 포천고 1학년 17세, 이00, 포천고 1학년 17세)이 사망하고 물위에 떠있던 김00(포천고 1학년 17세)군은 이곳을 지나던 포천시가 용역을 의뢰한 영상감시스템 직원에 의해 구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오후 1시57분경 포천소방서 구조대와 시민안전봉사대원 등 73명이 출동해 바위에 있던 5명의 학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실종자 수색에 들어가 오후 3시30분경 사고지점에서 50m 떨어진 물속에서 노00군의 시신을 찾았다.


 


이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00군의 시신을 찾기 위해 사고지점 일대를 정밀수색하고 있다.


 


고교생 2명이 숨진 사은교 부근에서 지난달 30일 가족과 함께 성묘를 마친 뒤 영평천에서 물놀이 하다 물에 빠진 아들(12세 초등교6학년)을 구하고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결국 숨진채로 발견된 김모(38세, 서울 상도동)씨 사고지점과 동일한 장소다.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8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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