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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삶을 위한 의식 전환

원불교 포천교당 교무 박 지 상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7월 13일

‘남성과 여성의 성은 차별이 아닌 구별이다’라는 말은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 이라면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다.

실생활 속에 우리의 모습을 들여 다 보아도 차별이 아닌 구별의 모습으로다가 올까?

한번쯤 뒤돌아보아야 할 일이다.

남녀가 함께 평등사회에서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의식의 전환이 선행되어야 한다.

서로가 의뢰하려는 마음을 놓고 동등한 입장에서 사랑과 협력으로 살아가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설거지, 빨래는 누가 할 것인가? 남자들은 여자들의 얼굴을 바라본다.

가정의 경제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 여자들은 남자들의 얼굴을 바라본다.

그러나 한 생각 돌리고 보면 손 있는 사람이면 누구든 먼저 설거지, 빨래를 할 수 있고 가정의 경제 또한 누구든 책임을 질 수 있다.

여성은 여자라는 이유로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상대에게 의뢰하려는 마음을 놓아야 할 것이다.

특히 경제적으로 자립하려 하지 않고 경제는 남성의 목인 양 의지하려 한다면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로써 구태의연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또 남성은 남자라는 이유로 가부장적인 생각을 놓지 못하고 스스로 해도 될 사소한 일들을 여성에게 의뢰하려하고 여성의 사회생활에 걸림돌로 작용한다면 이 또한 놓아야할 생각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많은 정보들이 홍수처럼 밀려온다.

가정이나 사회에서 남녀가 차별적인 요소들로 인해 갈등을 빚고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가정이나 사회는 그 만큼 퇴보하고 발전은 더딜 수밖에 없다.

남과 여라는 상을 놓고 자력 있는 인격체로서 내가 먼저 용기 있게 실언할 일이다.

조화로운 삶이란 서로의 짐을 나누어 질려는 마음이고 덜어 주려는 마음이다.

가정에서부터 이러한 의식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자연스럽게 실천으로 이어진다면 우리의 귀한 자녀들 역시 어느 때 어느 곳에 처하든지 정당한 대우와 환영을 받을 것이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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