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 오염의 대명사였던 포천천(=한내천)이 시민의 휴식 및 체육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포천시를 관통하는 포천천은 한동안 공장폐수와 생활폐수 등으로 인해 죽은 물고기를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었다.
이같은 하천을 되살리고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포천천 자연형 하천공사 추진’은 2003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면서 시작됐다.
이를 위해 자체 민간기술자문단 회의 등을 거쳐 수질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족구장과 자전거도로를 함께 개설하기로 결정하고 2003년 8월 착공했다.
시민의 휴식공간과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포천천 자연형 하천공사’ 총구간은 5km로 현재 가산교(하송우리) - 선단동골재장 2km구간이 완공되어 자전거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또 선단동골재장 - 복장대교(공설운동장) 구간은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2008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수질개선을 위해 갯버들 등 수질정화식물을 하천에 식재해 5급수에 머물렀던 수질이 2급수까지 개선되어 피라미, 잉어, 붕어, 미꾸라지 등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계의 자정능력이 점차 복원되어 가고 있다.
아울러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가옥침수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천 통수단면적을 넓혀 홍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정비를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에 소요되는 총 비용은 100억원 규모로 주요 사업으로는 축제공 연장 5.31km, 식생호안 3,926km조성, 수중생물 및 여유고식재 14만4천665주, 자연석쌓기 2.674km, 돌망태설치 19,933㎡, 게비온설치 4,692㎡, 배수흉관부설 74m, 배수BOX설치 7개소,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한 어도설치공 1개소, 취수보개량 2개소, 징검다리 3개소 설치 등이다.
이와 더불어 시민체육 및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자전거도로 2,813㎞, 잔디블럭 5,267㎡, 수변접근이 용이한 진입계단설치 2개소 등이다.
이와 더불어 포천시는 복장대교(공설운동장) - 신북대교간 4.8km에 거쳐 퇴적원준설 및 자전거도로, 산책로를 조성하는 ‘포천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을 오는 9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162억8천200만원의 환경부 예산으로 시행되며, 하천 퇴적물을 제거하고 포천천 상류에 설치되는 소흘하수종말처리장과 하류 수질정화습지와 연계해 수질정화를 극대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된다.
또 포천천에 조성된 둔치와 하천공간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자전거도로와 휴식공간을 조성해 청정도시 포천시의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이외에도 포천시 중심부 하천기능 회복, 하천에 대한 시민애착심 부여, 바람직한 하천이용과 친수공간 활용, 하천보전 방향제시 기능 등의 목적으로 시행된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천 자연형 하천공사’사업은 홍수피해를 예방하고 하천을 활용한 시민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전체 공정율은 55%이지만 하송우리에서 선단동 구간은 2km은 자전거도로가 개통된 상태”라면서 “2008년이면 완공목표되어 시민들의 휴식과 체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생태계 복원을 위해 수질정화식물을 식재하고 물고기가 서식하도록 퇴적물을 준설하고 자연형 낙차공을 설치한다”면서 “시민이 마음놓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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