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2대 김문수 경기도지사
머슴 김문수가 이끄는 민선 4기 경기도정이 3일 출범했다.
제 32대 신임 김문수 경기지사는 3일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한반도의 심장, 경기도에서 성장엔진으로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천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이 같이 말하면서 "경제와 기업 살리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전임 손학규 지사가 했던 외자유치와 기업지원 정책을 계승,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현재 경기도를 규제하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유례 없는 "악법"이고 이는 진시황의 "분서갱유"보다 더 나쁜 법"이라며 이를 적극 고쳐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공장을 짓지 못하게 하면서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 수 있겠느냐"고 지적하면서 "대학과 공장을 짓지 못하는 악법 때문에 수만 개의 공장과 우수인력, 인재들이 외국으로 나가고 외국투자자본도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제는 수도권규제와 하향평준화를 고쳐 교육선진국을 만들고 한반도의 심장인 성장엔진 경기도가 선두에서 선진국으로 이끌 것"이라고 공언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서울보다 17배나 넓은 땅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 때문에 난개발의 대명사가 되고 있다"며 "경기도를 친환경적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는 도로, 철도 등 교통이 편리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1시간 경기도를 목표로 막힌 곳을 뚫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수도권 식수공급을 위해 팔당수계지역 7개 시군은 말할 수 없는 희생을 묵묵히 참고 견뎌왔다"며 "팔당댐의 물을 더욱 깨끗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라도 불필요한 규제를 고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환경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타운 운동과 관련해 그는 "초가집도 없애고 마을길도 넓혔던 새마을 운동과 같이 뉴타운 운동도 21세기 새마을 운동"이라며 "뉴타운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건축, 재개발 노력을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해안 시대를 맞아 "중국과 최단거리에 있는 평택항과 화성, 안성, 시흥, 김포의 해안지역을 발전시키고 주 5일 시대에 맞게 주말농장, 친환경 농업을 새롭게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깨끗하게 일하고 도민의 말을 널리 들으며 벼슬이 아닌 머슴으로, 청렴결백을 신조로 일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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