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답지 않게 흰 머리가 나지 않는 나는 조상님께 늘~감사한 마음이다.
요즈음 들어 40대부터 나기 시작하는 흰 머리(일명 세치). 다행이도 나는 흰머리가 안 나는 편이다.
온통 머리를 뒤적거려도 4~5개 정도 이 정도면 없는 편이다.
부부는 일심동체, 따라서 남편도 나와 똑 같아 때로는 기분이 상할 때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요즘 들어서 남편의 흰머리를 뽑아주지 않는다.
반대로 나는 남편한테 흰머리를 뽑아달라고 부탁하여 머리 고르기를 한다.
세월이 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살아가야 하니 흰 머리가 빨리 생겨난다고 들었다.
하지만 나이답지 않게 너무 어려 보이거나 젊어 보여도 손해보는 경우도 가끔 있다.
교장선생님이신 우리 오빠는 흰 머리좀 있으면 좋겠단다. 모임이나 행사에 가면 교장으로 봐주지 않는다고......
오해를 받는 일이 여러번 있다고 들었다.
무엇이든지 적당한 게 좋을 듯 싶다.
나이답게 살아가는 모습, 자연인으로 자연스럽게 늙고 새로 태어나고 이것이야말로 자연의 섭리가 아닌가 싶다.
나도 얼마 있으면 손주를 본다.
흰머리 고르는 일을 그만 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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