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오후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겨레의 민속춤, 하나되는 남북한 소리춤"을 공연한다.
의정부시무용단(단장 이미숙)은 오는 7월6일 오후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9회 정기공연 무대로 "겨레의 민속춤, 하나되는 남북한 소리춤"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의정부시무용단 창단 5주년 특별공연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북한춤과 우리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남한춤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남북한 소리춤 공연은 민족의 생활과 감정, 민족적 정서를 풍부하게 선보이며 격력한 감정과 깊은 내면의 세계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서 선보이게 될 북한춤은 ▶환희▶사당춤▶목동과 처녀▶홍화▶북춤 등이며 남한춤은 ▶향▶교방입춤▶태평산조▶사랑가▶장고춤▶천지인의 소리 등이다.
이미숙 의정부시무용단장은 이번 공연에 대해 "지난 1월에 최승희 제자이며 조교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연변백산여성문화구락부에서 교수로 활동중인 강금순 교수를 초빙하여 익힌 북한춤과 평소 갈고 닦은 남한춤을 한 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남북한 춤의 무대가 통일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남북한 문화이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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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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