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산호기지그린빌아파트
숲속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상쾌한 아침공기가 돋보이는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740-2번지 포천산호기지그린빌아파트는 모두 479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3천2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2002년4월30일 준공했으며 34평형 73세대, 24평형 233세대, 17평형 173세대로 구성됐다. 임대아파트로 산호건설이 파산하여 2005년12월 부도처리됐으나 아파트 주민 모두가 하나되어 모두 분양을 받는 방식으로 처리하여 지난 3월5일 아파트 자치위원회를 구성해 부도이전보다 더욱 활기찬 아파트로 변했다.
채기영 관리소장, 황광순 입주자대표회장, 황금식 노인회장, 진종원 이장, 용광옥 부녀회장, 최선좌 감사, 노정순 총무, 김연옥 개발위원, 이명규 청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산호기지그린빌 아파트 공동체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었다.
부도가 발생하자 479세대중 290세대는 손해를 감수하고 분양을 받았으며 189세대중 80~90는 경매에서 유리한 조건에 있어 낙찰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돼 본격적인 가동됐다.
먼저 실시한 사업은 화단 가꾸기와 계단보수작업, 소방도로 보수작업에 나서고 있다. 전 주민이 하나되어 실시하고 있다.
황금식 노인회장은 “2005년7월 포천시노인회에 가입해 정식 노인회가 구성됐다”며 “국도에서 아파트입구까지 노인회 회원 20여명이 매월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에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채기영 관리소장은 “임차인대표회의에서 입주자대표회의로 전환되어 새롭게 출발했다”며 “주민들간 단합이 잘 되어 어려움을 극복해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산호아파트 시설면에서는 승강기의 고장이 다른 아파트에 비해 적다는 점과 소방시설도 소방기준에 적합하게 배치되고 화재발생시 즉각조치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점은 자랑할만하다고 밝혔다.
지난3월18일 구성된 입주자대표회의 황광순 회장은 “화합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서로 돕는 데 주저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부녀회원들은 청소를 마치고 돌아오는 노인회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부녀회는 알뜰시장에서 모아진 수익금으로 노인회 어르신들 나들이에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규 청년회장은 “여러 직업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청년회가 앞장서겠다”며 “방범초소와 자율방범대도 조직하여 스스로 지키고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주민화합의 장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광옥 부녀회장은 “공기가 포천에서 가장 좋은 웰빙아파트”라며 “이웃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정순 부녀회 총무는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면 나무껍질 흙내가 난다”며 “노인회장님이 의정부에 사실 때는 편두통이 심했는데 이곳에 입주하면서부터 편두통이 사라졌다”며 자랑한다.
진종원 이장은 진입로 문제에 대해 “그동안 송우리로 이사할 마음으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제부터 모든 주민이 한마음이 되어 숙원사업이 진입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선좌 부녀회 감사는 “노인정에서 만난 할머니께 할머니 사랑해주세요 라고 하니까 너무 좋아하시더라”며 “사랑만 있으면 모두 다 화합할 수 있다”고 한다.
김연옥 개발위원은 “모든 주민들의 뜻이 서로 화합되고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각 기구간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로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무슨 일이 발생하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적극 참여하는 주민들이 살아가고 있는 산호그린빌아파트가 지난 3월5일 행정리 기지4리로 편성됐다.
행정구역으로 편성되자 직책이 더 만들어지고 주민들을 위한 봉사의 손길이 많아져 활기가 넘치고 있다. 비록 ‘부도’가 발생했지만 주민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더욱 가까워지고 단결의 계기가 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43번 국도에서 아파트로 진입하는 진입로를 개설하면 더욱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될 것이며 아파트 가격도 상승할 것이다.
이를 위해 아파트 전 주민이 하나되어 상생의 마을, 웰빙마을, 생태마을로 가꾸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3천200여명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아파트를 더욱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포천산호기지그린빌아파트 주민들의 노력 위에 포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의 손길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