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진TP에 따르면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대진TP 종합지원센터 신축이 군부대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포천시와 경기도, 대진대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이하 경기대진TP) 조성사업이 사업초기부터 오락가락하고 있다.
경기대진TP에 따르면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대진TP 종합지원센터 신축이 군부대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업추진이 중단된 상태다.
국제회의장과 행정지원실, 창업보육실 등이 입주할 종합지원센터는 포천시 자작동 588-4번지 일원에 포천시와 경기도, 대진종단 등이 172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1,909㎡(3천602평), 건축면적 2,427㎡(734평) 지상6층 지하1층 건물을 2007년12월 완공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초 자작동 588-4번지 일대 5천700여평의 부지를 매입하고 11월24일 경기지사와 산자부 차관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까지 마친 상태다.
그러나 올 5월초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과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건축을 위한 군사동의를 요구하자 관련 군부대는 작전상 불가피성과 인근 지역민들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不同意 처리해 사업자체가 중단됐다.
이후 대진대 총장이 관련 부대장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으나 현재로서 軍동의가 어렵다고 판단, 경기대진 TP측은 5월19일 군부대에 접수한 군협의서를 스스로 자진하여 취하했다.
경기대진TP 안준수 원장은 “공장부지를 매입할 당시 군사동의가 있었던 지역이기 때문에 사전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설계변경을 통한 재협의 혹은 다른 방법을 찾아 볼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은 또 “군부대 내부가 보인다는 이유로 군사동의를 해 주지 않는 것은 군사시대 발상”이라면서 “관련 부대는 포천시가 발전하는데 저해하는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 원장은 “경기대진TP에서 군부대까지 직선거리로 800여m로 軍작전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군부대 인근까지 확대개발을 막기 위함이고, 民에 대한 軍의 경시풍조에 기인한 것으로 밖에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군부대 관계자는 “지난 5월초 경기대진TP가 군사동의를 요구해 왔지만 (6층 건물이 신축될 경우 높이가 33m가 되어) 軍사령부 관측이 가능하고 軍작전상 위해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不동의했다”면서 “같은 조건으로 재협의를 요구할 경우 또다시 협의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대진테크노파크를 꼭 이곳에 건축할 필요가 있느냐, 다른 부지를 찾았으면 한다”고 말하고 “꼭 이곳에 건물을 신축하려면 6m 높이와 차단벽 설치 등 보완책을 마련해 재협의를 요구하면 심사숙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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