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일삼아 온 파렴치범이 24일 경찰에 덜미를 잡혀 결국 구속 수감됐다.
경찰에 의하면 구속 수감된 오 모씨(38세, 미혼, 포천시 일동면)는 지난해 12월3일 오전3시경 포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자신의 소유 그랜져 승용차 안에서 거세게 반항하는 A모씨(34세, 여)를 뺨을 때리는 등 항거불능 상태에서 팬티를 벗기고 흉기로 음부 찌른 후 강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피해를 당한 A모씨는 전치 3주의 "회음부열상"을 입고 치료를 받은 상태이며, 정신과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구속 수감된 오모씨 96년7월 알게된 이후 A모씨를 10년 동안 강간하고, 캠코더와 카메라 등을 이용한 성행위 장면을 녹화해, A모씨가 성행위를 거절할 경우 유포시키겠다는 협박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A모씨는 오모씨의 강압에 못이겨 10년 동안 성관계를 맺어 왔으며, 남편과 이혼하는 등 가정이 파탄됐다.
이번 사건을 결정적으로 해결한 포천경찰서 신진수 형사는 "일부 나도는 소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어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면서 "이러한 파렴치 사범을 검거하게 되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