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과 함께 여행하기’ 행사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CBR, 즉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Community Based Rehabilitation)을 펼치고 있는 포천시가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과천 서울랜드에서 ‘장애인과 함께 여행하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들이는 지난달 14일부터 10주간에 걸쳐 뇌졸중 장애인들의 재활관리를 위해 ‘자조 관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포천시 보건소가, ‘눈높이 재활’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년째 계속해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는 포천성당 신도들을 주축으로 해 의정부 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의료진 등 모두 26명이, 혼자 외출이 어려운 뇌졸중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등 53명과 함께 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랜드를 관광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뇌졸중장애인 40여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이들과 짝을 이뤄 꽃전시장과 바이올린 공연, 마술쇼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포천시 보건소(소장 정연오)는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나들이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의욕을 고취시켜오고 있다.
한편 ‘지역사회중심재활’이란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적응을 목적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장애인 재활에 관한 지역사회의 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뜻하며 포천시 보건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이를 위한 경기북부지역 거점 보건소로 지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