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3일 상무위원회를 회의를 갖고 서장원 예비후보를 포천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열린우리당 포천시장 후보로 결정된 서장원(58년생) 후보는 대진대를 졸업했으며 포천군의회 의장과 열린우리당 포천시 당원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열린우리당 경기도당은 지난달 23일 서장원 예비후보를 포천시장 후보로 내정된 바 있다.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포천시장 후보를 단수 공천하기 위해 3회에 거쳐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서장원 예비후보가 3차례 모두 이흥구 예비후보에 비해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 열린우리당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힌바 있다.
서장원 후보는 8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자리에서 “5.31지방선거를 가장 깨끗한 선거로 치러 후세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서장원의 포천비전을 하나하나 풀어놓고 평가받을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 후보는 이 자리에서 또 “정치권에 있는 한 사람으로서 요즘 매스컴에 발표되는 공천비리에 모들 바를 모르겠다”면서 “역사와 전통의 선비의 고장, 포천에서 현직 국회의원이면서 한나라당 ‘5.31 클린 공천 감찰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의원이 여기에 같이 끼어있어 더욱더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서 후보는 “돈을 주고서라도 공천을 받는 비리 뒤에는 당선이 되면 공천헌금만큼 뽑겠다는 음흉한 계산이 있다”며 “그렇지 않아도 자치단체장의 각종 부정부패가 도를 넘어섰는데, 공천비리가 발본색원되지 않으면 지방자치가 크게 흔들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에 공천비리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면서 “이 순간 백의종군해 12척의 함선으로 133척을 격파한 이순신 장군을 떠올리며 대한민국의 위기, 포천의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고 주장했다.
열린우리당 공천 프리미엄이 얼마가 될 것이라는 질문에 “열린우리당 프리미엄은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동안 많은 지역활동을 해 왔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마음속에 각인되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