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축질병 위기대응 통합연습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해외악성가축질병에 대한 범정부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가축질병 위기 대응 통합연습’이 지난 27일 포천시 영중면 양문3리에 있는 삼남매 목장에서 실시됐다.
농림부와 경기도, 포천시, 축산위생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훈련은 ‘가축질병 위기대응 매뉴얼’을 중앙부처 및 지자체의 관련자들이 숙달토록 함으로써, 유사시 국가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동시에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이날 포천시가 주관한 방역조치 시연회는, 과거 국내에서 직접 손실액만 4천500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혔던 구제역 발생사례를 모델로 한 가상메시지에 따라 ▶검사 시료채취 및 송부 ▶이동통제 및 소독 ▶살처분(殺處分) 및 매몰 ▲발생지역 소독 및 예찰 등으로 실시됐다.
가축질병분야에 대해서는 최초로 실시된 이날 국가위기대응 통합연습에는 농림부와 국가안전보장회의, 경기도, 일선 시.군의 축산 관계자, 그리고 지역 축산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날 통합연습을 해외악성 가축전염병을 사전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기회로 삼아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구제역 특별대책기간인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구제역 대책상황실(1588-4060)을 운영하고, 읍면동별 책임예찰요원으로 하여금 양축농가에 대해 매일 1회 예찰 후 보고하도록 하고 있으며, 농장을 매일 소독하도록 독려하고 농가행동수칙을 적극 홍보하는 등 가축질병 차단에 매진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