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은 축산업의 일부 축종을 제외한 전반적인 호황 속에서도 유사비의 지속적 상승과 맞물려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밀려오는 파도에 대비하는 한해였으며 포천축협은 지난해 경기도 맞춤농정 사업에 선정되어 포천지역의 축산업 숙원 사업이던 육가공 공장을 오는 5월경 완공하여 조합에서 새롭게 개발된 육류 전문 브랜드인 마트빌을 통한 유통시장에 뛰어들게 된다”고 밝히는 포천축산업협동조합 양기원 조합장을 만났다.
양 조합장은 2005년도에 포천축협은 내적으로 경영의 안전성을 도모하기 위해 각 사업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면서 지속적인 개혁과 체질개선에 노력했으며 외적으로는 조합원에 대한 사양관리 교육 및 각종 행사 등으로 조합원간의 유대강화와 소비자에 대한 이벤트행사와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확립하는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강조했다.
먼저 지도관리면에서 조합원 및 축산농가에게 진정한 도움이 되는 축종별 사양관리교육 및 우수조합원에 대한 축산자재 지원과 산유능력 향상을 위한 검정사업을 확대했으며 축산분뇨 처리사업을 통해 친환경 축산을 전개하는 한편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질병예방에 노력해왔다.
신용사업은 지속적인 경제성장 둔화로 주변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전이용대회를 통한 조합원 화합과 단합을 도모했으며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새로운 판매전략 및 친절봉사의 생활화를 통한 고객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여 예수금 1천230억원을 조성했고 대출금 1천190억원을 판매하는 실적을 거양했다.
경제사업중 구매사업은 조합에서 생산하여 판매한 마홀촌 배합사료는 조합원의 적절한 이용과 품질에 대한 평가로 마홀촌 사료의 우수성이 입증되었으며 일반사료업체의 견제기능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료값 인하 등으로 양축가에 대한 원가절감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판매사업은 군납 및 계통출하사업이 전년대비 148% 성장했으며 가축계열화사업을 통해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하는 기틀을 마련하여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잘 팔아주는 기능을 수행했다.
마트사업은 고품질의 축산물을 소비자에 대하여 공급하기 위해 노력했고 관내 학교급식에 대해 철저한 품질관리로 포천지역 학교급식을 전달하고 있으며 소비자에 대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가공사업은 경기도맞춤농정사업으로 선정되어 육가공공장을 신축중에 있어 본격적인 가공사업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양 조합장은 2006년도에는 5월말 완공될 육가공공장이 신북면 가채리에 완공됨으로써 1일 돼지 200두, 소 20두를 가공할 수 있어 포천축산업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또 부녀회조직을 강화하여 지역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우수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축분수분조절용 왕겨제공과 여성조합원 및 조합원 부인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양 조합장은 또 액비유통센터, 축산분뇨 부숙제 보조사업, 수의진료사업, 축산물 유통망 구축사업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면서 ‘열려있는 축협, 변화하는 축협, 봉사하는 축협’을 반드시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FTA(양자간 자유무역협정)협상을 개시한다고 선언했다.
이는 공산품의 수출확대를 위한 정부의 의도와는 반대로 우리 농·축산업은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는 것은 누가 보아도 자명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시점에서 양 조합장은 포천축협이 추진하는 육가공사업은 수입육 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초석이 되어 우리 축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포천축협과 안양축협은 농촌조합, 도시조합의 역할분담을 통한 농촌지역 생산, 도시조합의 판매기능을 복합하여 도농조합간 상생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포천축협은 2006년도 주요 교육지원사업으로 축산계 운영지원으로 14개 축산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연 7천200만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유우 검정사업으로 마홀촌검정회에 6천920만원을 지원하고 환경보존사업으로 신고대상 농가 이하 축산분뇨를 무료 수거하는데 4천580만원을 지원하고 축분 액비유통센터에 2천30만원을 지원한다.
주요행사로는 우수조합원 초청행사에 5천만원, 우수조합원 가족 초청행사 1천500만원, 대가축 품평회 및 축산물 판매 홍보에 2천600만원을 투입하고 방역 약품지원 및 장비 무상 수리에 3천500만원, 사료 이용 우수거래자 축분용 왕겨 구입 지원 2천500만원, 경제사업 이용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계약수의사 및 축분처리 지원 5천320만원, 마홀촌 양돈 계열화 농가 종자 통일 보조금 2천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 1월24일 제15대 포천축협조합장으로 당선된 양 조합장은 지난 4년간의 디딤돌, 재임기간을 거쳐 이제는 포천축협의 조합장으로서 조합원이 필요로 하며, 축산업을 위한 일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조합원들이 실어준 힘을 조합원에게 돌려 줄 수 있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