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문을 열 일동재래시장의 전경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에 있는 ‘일동재래시장’이 2005년 6월 착공 이래 지난달 말 환경개선사업을 마치고 오는 22일 새롭게 개장된다.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은 대형마트와의 경쟁과 경기침체로 손님의 발길이 멀어져 가는 재래시장을, 현대화된 쇼핑공간으로 개선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보완하는 것으로, 지역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됐다.
포천시는 이번 일동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에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존 슬레이트로 설치돼 낡고 어두웠던 시장골목 지붕을 환하게 채광이 되는 현대식 아케이드로 바꿨고, 시장 후면부에서 하천 건너편 국민주택으로 연결되는 협소한 교량을 원활한 차량통행이 가능한 폭8.6미터 교량으로 교체했으며, 폭 2.5미터의 인도를 설치해 보행자도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했다.
또 화재발생 시 경보가 울리고 스프링클러가 작동돼 불을 끄는 ‘24시간 자동감지시스템’을 설치하고, 소방차가 오기 전에도 소화작업을 할 수 있도록 물탱크와 자가펌프를 갖추는 등, 화재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포천시는 아울러 국민주택 뒤편에 70면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해 시장앞면의 주차난을 해소했다. 따라서 고객들은 새롭게 설치된 무료주차장에 주차하고 1~2분만 걸으면 편리하게 일동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일동시장골목을 특화된 먹거리지역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150톤 규모의 대형정화조를 설치해 현재 가동 중에 있다.
일동시장조합 관계자는 정화조가 설치돼 이제 어떠한 음식점도 허가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아직 분양되지 않은 몇 개의 점포도 맛으로 승부해 성공할 수 있는 사업주가 나타나 운영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산뜻하게 단장된 시장 내․외부와 편리한 주차장시설, 먹거리골목 등으로 인해 시장경기가 되살아나고 지역경기도 부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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