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設] 선거출마자 市정책 마련해야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6년 04월 11일
지방선거가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 요즘 가는 곳마다 선거 이야기가 최대 이슈로 등장한다.
그러나 어떤 후보가 어떤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말은 거의 없다.
누가 어느당 공천을 받았다느니 혹은 누가 유력하다느니 말은 무성하게 나돌고 있다.
마치 남의 일 구경하듯 재미삼아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선거란 무엇인가?
시민을 대표해 시정을 이끌어갈 사람을 선출하는 것이다.
시민의 대표라고 하면 시장이나 시의원 등을 포함한다.
시장과 시의원을 어떤 사람을 선출하느냐에 따라 임기동안, 4년간 시정의 발전을 기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임기기간 내내 불협화음이 발생할 수도 있다.
요즘 포천시장 예비후보나 도의원 혹은 시의원 후보들은 공천을 누가 받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이런 관심은 지역정치에 관심이 많은 시민 또한 마찬가지다.
그러나 냉철하게 생각해야 할 점이 있다. 본인들이냐 공천과 당선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겠지만, 시민들이 생각하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누가 당선되면 어떠한가?
대다수의 누가 시장 혹은 도의원, 시의원에 당선되든 포천시를 희망이 있는 도시로 만들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후보가 누구인지를 찾고 있다.
지방자치를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 미비한 점들이 많다.
특히 참여정부는 여러분야에서 지방분권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5.31지방선거가 치러진다.
그만큼 지방자치단체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시민들을 위해 일하겠다고 선거출마를 결심했다면 무슨 일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유권자들에게 홍보해야 한다.
그런데 최근 출마자들의 활동을 보면 정책은 없고 다만 당선되기 위해 유권자들에게 표를 구걸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포천시의 발전을 가로막는 요소는 여러 가지 있다.
그중에서도 지역에서 생산된 재화가 대부분 외부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2003년 기준 72%)
지역생산 재화가 순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는 통계라고 할 수 있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사람들이 이같은 포천지역의 현실을 알고 있는지 혹은 모르고 있는지 대책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또 선거공약으로 내세우려고 하는 내용들은 대부분 교통문제, 지역경제문제 등 식상한 내용들이거나 아니면 추상적으로 흐르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후보공천을 신청한 사람들은 공천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받지 못할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리고 공천을 받지 못하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인지 혹은 출마를 포기해야 하는지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같은 후보예정자들의 활동에 유권자나 시민들은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후보자들이 지역문제 혹은 정책방향에 관해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지 못하면 유권자들은 선거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후보자들은 시민과 유권자들 만나는 것만큼이나 정책구상도 중요하다. 정책구상을 하지 못하고 당선되면 무엇을 어떻게 할것인지 우왕좌왕하다가 임기가 끝날 수도 있다. |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  입력 : 2006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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