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은 최근 청사 다목적회의실에서 행정기관과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각 상가대표, 그리고 인근 군부대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천지역 상가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주민들의 지역농산물 이용 및 관내 소비 유도, 농산물직거래 및 도농 자매결연 추진, 그리고 지역 소비의 큰 주체인 군부대 및 군인가족들과의 유대강화를 통한 운천지역 상가 활성화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상가 대표들은 깨끗하고 안락한 휴식공간과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군부대 관계자들도 지역주민으로서 정주의식을 갖고 상권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영북면은 각 지역 경제주체의 애로사항을 나누고 의견을 수렴하는 이 같은 모임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상택 영북면장은 소비도시형태의 운천지역이 경기침체로 인하여 어두운 시가지로 변하는 등 주민들의 활기가 저하되어 상가 및 군부대, 각종단체와의 정기적인 모임 및 홍보를 추진하여 관내소비 유도 및 지역농산물 이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북면 인구의 20%를 상회하는 군부대의 긴밀한 협조 및 허심탄회한 요구, 건의사항을 통해 민·관·군이 합심하여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배경설명을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구성키로 한 운천지역 상가 활성화 추진협의회는 ▶면장 ▶지구대장 ▶농협 조합장 ▶축협지소장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체육회장 ▶자율방범대장등 행정기관 및 유관기관단체장 8명 ▶요식업 대표 ▶숙박업 대표 ▶유기장 대표 ▶PC업 대표 ▶택시업 대표 ▶노래방업 대표 ▶상가번영회장 ▶관광지부장 등 민간단체 8명▶1기갑여단 ▶5전차 ▶15전차 ▶25전차 ▶105기보대 ▶21연대 ▶3대대 ▶2698부대 ▶118공병 ▶공군부대등 10개 부대 주임원사등 26명으로 구성하여 운천지역 상가활성화를 위한 현안과 민·군·관의 공동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매월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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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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