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 중인 한 공익근무요원을 위해 포천시 모든 공무원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지난해 10월부터 포천시청 민원실에서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발급업무를 맡아 성실히 근무해오던 공익근무요원 정광선 군(21세)이 근무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은 지난 3월 8일.
이에 포천시 전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금운동이 전개돼 6백만 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29일 황영철 부시장과 이홍용 노조지부장 등은 정 군이 입원중인 노원을지병원을 방문해 성금을 정 군 부모에게 전달했다.
정광선 군은 쓰러진 직후 노원을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의식을 온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30일 2차 수술이 예정돼 있다.
이번 모금운동은, 정광선 군의 가정형편이 그리 넉넉지 않은 가운데 장기간의 입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포천시 공직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대열에 동참하면서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