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을 포천의 문화유적 29 -류경선 선생의 묘(

류경선 선생의 묘

지정번호 : 향토유적 제13호

소 재 지 : 가산면 금현리

건립연대 : 1575년(宣祖 8년)

중종(中宗) 14년(1519)에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에서 출생하였다. 명종(明宗)8년(1553) 가을 관사별시 병과(觀射別試 丙科)에 합격(合格)하여 명종(明宗) 11년(1556)에 랑장(郞將) 벼슬을 했다.

명종(明宗) 19년(1557)에 도총부도사(都摠俯都事)를 거쳐 웅천현감(熊川縣監)을 역임(歷任)하였다.

명종(明宗)17년(1562)에 제주판관(濟州判官)을 지냈고, 명종(明宗)19년(1564)에 양산군수(梁山郡守)를 거쳐 선조(宣祖) 2년(1569)에 한성부서윤(漢城府庶尹)으로 부임하였다.

그 다음해에 영암군수(靈岩郡守)를 거쳐 경원부사(慶源府使)가 되었다. 선조(宣祖)6년(1573)에 총청수사(忠淸水使)로 부임하였다.

선조(宣祖)7년(1574)회령부사(會靈俯使)와 북도병마절도사(北道兵馬節度使)를 역임(歷任)하였다. 선조(宣祖)8년(1575)정변에 죽으니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에 안장(安葬)하였다.

선생의 행적을 좀 더 이해하기 위하여 비문의 번역문을 게재한다.

덕을 쌓은 가문에서

어진 호걸 태어났는데

호상(虎箱)에 올라

근실히 봉공하여 공을 세웠고

여러번 동장(銅章)을 차고

높다란 명성과 치적(治積)을 올렸네

우리 북쪽 문호(門戶) 세우는데

진정 그 선택에 응했으나

그 능력 크게 베풀지도 못하고

하늘은 간성(干城)을 뺏아갔다네

다만 석표(石表) 높다하니

만고(萬古)에 이름은 전해지리

만력(萬曆)4년 2월에 깍아 세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