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년째를 맞고 있는 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에 포천 출신 학생들이 첫해 20명 입학에서 2006년도에는 4명이 입학했다. 포천시에 소재한 대진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과학영재교육원임에도 불구하고 이곳 학생들이 혜택을 입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것은 실력의 차이가 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포천시와 포천교육청과 협의해 정원외 입학으로 포천출신 학생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싶은 것이 대진대학교의 입장이다.”
대진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채원석(43·사진)교수는 2년째 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포천출신 학생들이 보다 많이 과학영재교육원에 입학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채 교수는“세계최고의 과학기술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 있어 가장 필수적인 전제조건인 과학인재육성은 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의 핵심 운영 목표”라며 “지난 1년 동안 과학영재교육원에서 110시간의 영재교육을 받은 수료생들은 많은 꿈과 희망을 품고 있는 시기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 “과학 영재들은 각자가 갖고 있는 과학분야의 많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으며 서로를 아끼는 품성을 갖추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목적은 영재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교육원에 등원할 때 달성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채 교수는 전기화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대진대학교에서 화학계산 및 연습, 분석화학연습 및 실험, 분석화학, 분리분석, 기기분석 등의 과목을 교육하고 있다.
‘화학’이 무엇이냐에 대해 첫 강의 시간에 학생들에게 주는 화학의 의미는 한자로 네 가지다.
‘化學", 禾學’,‘貨學’,‘禍學’등이다.
1945년 대한화학회가 결성돼 1995년 50주년을 맞아 내건 슬로건은 ‘지구를 푸르게’이다.
이것은 화학자들이 화학으로 인해 재앙이 왔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나온 슬로건이다.
따라서 21세기는 和學, 즉 친환경적으로 화학제품을 개발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채 교수는 화학자로서 일본계열회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다.
연구는 다름 아닌 차세대전지 FUEL CELL이다.
전 세계 모든 인프라를 동원해 차세대 휴대용 전지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산화탄소와 물의 결합으로 연료전지를 생산한다. 연료전지의 시장은 크다.
이 연료전지는 휴대폰에 사용될 계획이다.
충방용 전지에 비해 훨씬 사용하기가 편하다.
그러나 상용화가 안 되는 이유는 생산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3년 이내에 24시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채 교수는 자전거 타기를 좋아한다. 부친과 아들도 자전거 타기를 좋아해 3부자가 여의도 63빌딩까지 자전거를 타고 주말을 즐기기도 했다고 한다.
아울러 낚시, 등산, 여행을 수시로 실시한다.
특히 초등학생이 아들과는 낚시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생을 교육하고 문화유적지 답사를 통해 조상의 지혜를 얻도록 하고 있다.
채 교수는 무엇보다도 컴퓨터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한다.
따라서 채 교수가 연구한 모든 자료는 컴퓨터에 일단 저장되었다가 용량이 차면 CD로 전환되어 고스란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컴퓨터에도 하드를 하나 더 설치해 이중으로 보관하여 귀한 자료를 한 순간에잃어 버리지 않도록 하고 있다.
채 교수는 아들이 초등학교 학생회장에 출마한다고 해 선전벽보를 제작해 주었다고 한다.
아들이 낚시하면서 대어를 낚은 사진을 넣어 선전벽보를 만들어 아들에게 주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이처럼 컴퓨터를 이용해 강의는 물론 각종자료를 보관하고 있다.
채 교수는 국방부 연구 프로젝트 질량분석기 연구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최고의 성적을 받았으나 2등을 받은 업체에게 로비에서 밀려 사업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엔비텍과 일을 진행한 채 교수는 광분해를 통해 폐수를 막분리해서 정화하는 연구를 실시했다.
극소형 질량분석기를 이용해 화생방전에 화학 작용제를 탐지 식별하는 것을 연구했다.
채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대학원,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주)동양제철화학 중앙연구소 분석실에서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1998년 대진대학교에 부임해 2005년 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채 교수는 과학영재교육원장으로서 포천 학생들을 위한 정원외 입학문제를 현재 정원 135명에다 15명을 정원 외로 받아 함께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채 교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으로 Electrochemical Behavior of Ferric Salts in Dimethylformamide on Mercury Electrodes(1998), 고려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으로 Photoelectrochemical Solar Energy Conversion and Electroluminescence Studies of Porous Silicon을 발표했다.
학위논문외에도 채 교수는 다양한 논문과 저서를 세상에 내놓았다.
또한 ▶환경친화형 저부식성 제설재와 그 제조방법 ▶근적외선 레이저다이오드 광원과 포토다이오드를 이용한 레벨 검출기▶화학분석 데이터 처리방법과 그 장치▶초미세 구조전극을 이용한 유기물 농도의 측정법과 이를 이용한 장치를 특허로 출원했으며 ▶미세전극을 이용한 무전해질 전극반응에 관한 연구▶전도성 폴리피롤과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 복합체에서의 전하이동 향상에 관한 연구, 대진대학교 실험실습환경 개선방안 연구 등의 논문이 있다.
언제나 연구하며 노력하는 교수로서 자상한 아들의 아버지로서 위치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채 교수의 모습에서 여러 가지 배울 점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