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15일 2006학년도에 대학에 입학한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대학입학 축하금을 지급했다.
용희중 조합원의 자녀 용석진(관동대학교 경영학과)군을 비롯해 총43명에게 50만원씩 축하금을 지급한 이상용 영북농협 조합장은 “적은 액수지만 자녀교육을 위해 알차고 긴요하게 사용해주길 바라며 지역농협으로서 조합원과 밀착되고 호흡을 함께 하여 지역사회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직원들의 수당 및 상여금 액수를 줄여 그 차액으로 조합원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올해로 두 번째 대학입학 축하금을 지원함으로써 조합원들의 농협에 대한 이미지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북농협은 중학교 우수 재학생 및 우수 신입생 8명에게도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고 올해부터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결식 중학생 5명, 고등학생 5명에게 급식비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높은 호응도에 고무된 영북농협은 이후 장학금 액수도 늘려 지원하고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으로 아직 입학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나 미처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한 조합원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추가 신청이 들어오면 계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날 수혜를 받은 한 조합원은 “농민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식의 대학입학금이 많은 부담이 되었는데 이렇게 조합에서 도와주니 고마울 따름이며 앞으로 더 많은 조합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합원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조합 사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경 주부명예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3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