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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운영 專門化 워크샵 개최

特化된 역할 찾고 전문성 강화로 도약해야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3월 21일



지난 10일 광릉 숲의 국립수목원 시청각실에서 제13회 수목원 운영 전문화 워크샵이 개최됐다.

이번 워크샵은 산림청 이수화 차장을 비롯한 한국 식물원 및 수목원 협회 현정오 회장, 전국 공·사립 및 대학 수목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워크샵은 농촌진흥청 송정섭 박사의 "자생식물, 화훼 신품종 육성"과 서인조경 장기환 소장의 "조경설계가 본 수목원·식물원"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최근 어린이 정원의 조성사례" "비오토피아 생태공원 조성사례" "수목원 식물종 관리프로그램의 이용" 등에 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송정섭 박사는‘자생식물 화훼 신품종 육성’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4천600여종의 식물자원 가운데 화훼로 이용가지가 있는 것은 600여종으로 정원 및 화단용, 분화용 등 이용 및 개발가치가 많다”고 지적하고 “상업적으로 재배하고 있는 품목수도 600여종 이상이며 이용 가능한 품목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수목원·식물원은 미국과 유럽의 선진 수목원과 비교해 짧은 역사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여가활동 패턴변화로 수목원과 식물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각에서 보면 수목원 운영 전문화 워크샵은 수목원마다 특화된 역할을 찾아내고 전문성을 강화시켜 선진수목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산림청은 2001년도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14개소의 사립 및 학교 수목원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수목원은 2008년까지 22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권은오 수목원장은 “관행적인 조성과 운영 틀에서 벗어나 수목원마다 각각 특화된 역할을 찾아내고 기능을 전문화해야 할 시기”라며 “국립수목원은 공·사립대학 수목원과 식물자원 수집, 보존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정보교류를 해 나갈 것이며 생물자원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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