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도시의 미래를 상상할 시민 발굴 ‘333소셜픽션’

 
제4차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의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도시의 미래를 구체화하는 문화자치도시를 함께 만들어갈 시민커뮤니티를 발굴하겠다는 취지이다.

본 사업은 의정부의 미래를 상상하고, 이를 앞당기기 위한 지역 현안을 구체화함으로써 지난 3년간 문화도시 의정부 사업을 통해 수렴된 의견 중 공통 키워드를 주제로 하여 의정부의 구체적인 미래를 그려볼 수 있도록 상상지원금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문화정책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자치 프로세스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333소셜픽션>은 의정부시민, 의정부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민소모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30개의 팀을 모집하고 있으며, 3회의 자율적 모임 진행 후 아이디어 일지를 제출하면 30만원의 상상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나아가 이번 사업에서는 활동력 있는 문화자치로의 확장을 위하여 우수 정책아이디어 제안팀을 선정하여 후속 활동을 지원하여 시민리더그룹을 양성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작년 진행된 <333쌀롱>과 유사하게 3명 이상의 모임을 발굴하며, 소모임 발굴을 넘어 도시의 미래를 상상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과정으로 발전하였다. 5월부터 진행된 <문화자치학교>의 수료생들이 소셜픽션의 퍼실리테이터로 결합하여 더욱 확장된 문화자치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한편 <333소셜픽션> 접수는 6월 8일까지이며, 모집 요강 및 참가 신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www.uac.or.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