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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파트 최고! 2 송우주공 3단지 아파트 태봉마을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 건설 住民和合 다져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3월 21일




지난해 3월28일부터 입주하기 시작한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727-2 송우주공3단지 아파트는 1천803세대 6천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포천시에서는 최대규모의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5년후 공공임대 아파트로 20평형 240세대, 23평형 903세대, 29평형 106세대, 33평형 554세대로 구성된 송우주공3단지아파트(이하 태봉마을) 주민들은 노인회와 임차인대표회, 자율방범대 등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월1일 주민직접선거를 통해 대표로 이태순(61·사진) 회장을 선출하여 구성한 임차인 대표회가 태봉마을을 살기 좋은 아파트로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태순 회장은 여러 지역에서 모여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서로 잘 지내기 위해 서로 인사하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파트 일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해서 관리사무소와 상의해고 주민들간에 서로 양보하면서 일을 처리하고 있다.

조금 여유가 있는 집에서는 나눔을 실천하고 여유가 없는 집에서는 도움의 손길을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으며 우리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개념으로 자율방범대를 조직하여 트럭의 아파트내 주차금지 등을 자율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 회장은 특히 포천시내에서 가장 모범적인 마을을 만들기 위해 자율방범대와 노인회가 수시로 순찰에 나서고 있으며 청소활동에도 스스로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아끼고 사랑하는 기분 좋은 마을이며 많은 아파트 단지 중에서도 서로 도와가며 사는 가장 살기 좋은 마을 구성에 다같이 노력하고 있다.

태봉마을 관리사무소 김광회(사진) 소장은 “입주당시 아파트 주변에 산적한 쓰레기로 고통받았는데 인테리어 업자 등과 협의하여 말끔히 청소했으며 동 대표를 빠르게 구성하여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파악했고 모든 경영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최고의 아파트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앞으로도 하자보수를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며 전국 200여개 아파트 단지를 관리하고 있는 화신종합주택관리주식회사의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태봉마을을 포천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로 건설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태봉마을 자율방범대는 양창대 대장이 이끌어가고 있으며 노인회는 김종구 회장이 말없이 성실하게 봉사하고 있다.

이태순 회장은 “아직도 공동주택 기본예절을 무시하는 주민이 있는데 쓰레기정리와 지켜야할 기본적인 사항을 스스로 지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요구하고 포천시가 이동도서관과 의료진, 노인운동시설등을 지원해 주기를 기대한다. 특히 노인회에서 태봉공원 등 주변지역의 쓰레기를 처리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쓰레기봉투를 포천시에서 지원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울러 중앙정부 복지예산을 확보해 아파트에 할당해 줌으로써 복지시설 확충으로 노인분들이 보다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광회 소장은 “아파트 주민들이 지역내 도서관이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포천시에 이동도서관운영을 요구했지만 시간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운영이 안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공동주택단지 인근에 도서관이 없는 실정을 감안해 이동도서관이라도 운영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한다.

인근 아파트단지에서는 주민갈등사례가 발생하고 있지만 태봉마을 만큼은 5년 후에 가장 좋은 아파트로 이름을 남기기 위해 전 주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는 하자보수처리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태순 회장은 국가유공자로서 이 지역에서 26대째 살고 있는 토박이로 동대표회장도 스스로 하겠다고 나섰으며 각 단체에 소속돼 있어 주민들의 고충을 알고 처리해 나가고 있다.

포천시는 자율방범대의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는 컨테이너박스를 지원하여 조만간 자율방범대 본부 발대식도 개최할 계획으로 있다.

현재 태봉마을 관리사무소에는 김광회 소장을 비롯하여 과장1명, 경리1명, 서무1명 등 사무요원과 기술요원으로 과장 1명, 반장 4명, 기사 4명 등 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경비원 16명, 청소원 10명 등 모두 39명이 근무하고 있다.

태봉마을의 유래는 조선왕조의 태조 이성계의 셋째딸이 아이를 낳고 탯줄을 이 산에 묻었다하여 태봉산이라 했으며 태봉산의 중심에 태봉마을이 있다고 한다.

태봉산의 중심마을 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주민들과의 단합으로 더욱 살기 좋은 아파트 건설을 위해 노력하는 태봉마을이 포천시 모범아파트의 모델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김영복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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