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팬더믹은 글로벌 무역망을 파괴하고 있다.(War and the pandemic snip global trade web. NYT 2022. 3. 26)”, “K-Pop, 인도를 만났을 때: 인도 예술가들은 한국의 스타들과 협력하고 있다.(When K-pop met India: The Indian artists collaborating with Korean stars, BBC News, March 27, 2022), “해외에 나가있는 러시아 사람들은 적이 아니다.(Russians abroad are not the enemy. Al Jazeera. 24 Mar 2022)
위 세 개의 기사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인도 인구는 10억 명이다. 중국 다음으로 많은 나라에서 K-Pop 돌풍을 일으킨다면 다른 여러 나라에 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겠는가? 해외에 나가 있는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마음으로만 슬퍼하거나 괴로워할 뿐 자연스럽고 태평스럽게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코로나 팬더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 세계인들이 절망적인 나락으로 빠져들고, 경제 불황과 우울증으로 힘들어 하지만, “사는 사람은 살고 있다.”는 생존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그런 고통의 이면에서는 또 돈을 벌고 여행을 하고, 새로운 권력의 맛을 기대하며 정권의 앞줄에 서는 사람도 있다. 백신을 개발한 제약회사나 마스크 회사뿐만 아니라 택배회사와 우체국도 수지가 좋아졌다는 소식이다.
며칠 전,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분께서 “영어 강의하는 법”에 대해 개인코칭을 받고 싶다고 했다. 영어가 유창한 건 아니지만 함께 공부하고 싶어서 도와주겠다고 했는데, 또 다른 공공단체에서 해외취업 희망자들을 위한 영어학습을 도와 달라는 제안이 왔다. 갑자기 영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공대를 나온 사람이, 퇴직 후에 강의를 하면서 칼럼을 쓰기도 했지만, 소설을 쓰고 번역을 하면서 외국인들에게 영어강의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몇 년이 지난 후, 코로나 팬더믹이 와서 강의도 많이 줄었는데 또 다른 영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될 줄은 진짜 몰랐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은 “예측할 수 없는 공부를 하거나 기술”을 배워 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