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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장 한 명 섭 |
부녀회장 백경식 |
본지는 최근 포천시가 송우택지개발사업 완료와 신시가지 개발 사업 발표 등으로 공동주택이 늘어나고 있어 아파트 마다 지역의 정서에 따른 새로운 공동체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송우지역은 다양한 계층이 형성되어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어 그 다양성과 지역성 등을 기록함으로써 새로운 공동체형성의 토대를 제공하고자 한다. 소개 순서는 무순이며 각 단지별로 형성된 자치기구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운영상황 등을 보도해 나갈 계획이다.(편집자주)
포천송우주공4단지 아파트는 국민임대주택으로 30년 임대다. 2년에 1회 갱신계약을 체결한다. 저소득층의 주거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국민임대주택으로 15평 임대료가 9만8천여원, 19평은 16만5천여원이다. 모두 1천531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100세대는 새터민이 입주해 살고 있다.
2004년11월 입주하기 시작해 현재 3천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포천송우주공4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한명섭 소장과 11명의 직원, 경비원 16명, 청소원 8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민자치회는 3월중에 구성 예정이며 부녀회가 15명으로 구성돼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으며 19평이 558세대 나머지 세대는 15평형이다.
포천송우주공4단지 부녀회(회장 백경식)는 나눔의 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푸드뱅크를 통해 매주 목요일 도시락이 도착하면 독거노인들이 살고 있는 세대에 방문하여 배달하는 역할을 맡아서 한다. 현재 40여 분에게만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는데 실지로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라고 있는 실정이다.
또 노인정에 2개월에 한 번씩 점심에 떡국을 끓여 제공하고 있다. 노인정에서 하는 음식보다 부녀회가 직접 준비하는 음식이 맛있다며 많은 노인들이 참석하지만 부족한 게 많아 충분히 대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녀회의 예산은 알뜰 장터 수입금과 폐지판매대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다행이 송우리 지역 유지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는 있지만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들의 부족함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다.
송우주공4단지에는 외로운 노인들이 많다. 자식이 있긴 하지만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 그래서 부녀회원들이 방문하면 너무 좋아한다. 하루 종일 함께 있고 싶어한다. 그래서 부녀회원들은 화현면 명덕온천으로 노인 분들을 모시고 온천관광을 떠난다. 하루 소풍이다. 노인들은 이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이제 날씨가 풀리면 꽃도 구경하고 목욕봉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백경식 부녀회장은 단지내 맞벌이 부부가 많아 자녀들이 부모가 귀가하기 전까지 공부할 수 있는 공부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관리사무소 건물에는 공간이 없어 단지내 입주 안된 방을 이용해 시설을 하고자 한다. 여기에 푸드뱅크와 연결하여 저녁식사도 제공하기 위해 소흘읍사무소와 주공과 협의 중에 있다.
또 백 부녀회장은 65세 이상 노인 분들이 병원비 걱정 안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 한 병원과 협의 중에 있다. 주공4단지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분들이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비의 50%를 감면해 주도록 추진하며 응급환자 발생시 즉시 구급차를 보내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협의 중에 있다고 한다. 먼저 독거노인 200세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송우주공4단지에는 새터민 100세대가 함께 살고 있다. 잘 적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적응하지 못하는 주민들도 있다. 적응하지 못하는 새터민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지원돼야 한다. 그러나 아직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이들을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없어 주민들과의 융화가 안돼 각종 문제점에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
쓰레기 처리방법, 생활방식 등의 차이가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어울리지 못하는 요소가 있다고 한다. 이를 이야기해주고 함께 살아가야 할 책임이 있지만 누가 어떻게 해야 할 지는 아무도 모르는 실정이라고 지적한다.
송우주공4단지에는 임대보증금을 더 납부하면 월 관리비를 감액해주는 제도가 있는데 새터민중에는 임대보증금을 더 납부하고 월 관리비를 줄여 알뜰히 저축하며 살아가는 주민들도 많다고 덧붙인다.
송우주공4단지 한명섭 관리소장은 공기 좋고 환경 좋고 관리비 저렴한 아파트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기초생활수급자의 삶의 터전이라고 설명한다.
또 한 소장은 아파트 단지 환경조성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꽃나무를 심는 등 아름다운 조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경식 부녀회장은 우선 눈에 보이는 봉사부터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여러 가지 한계를 많이 느끼고 있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지원이 아쉬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임다영 부녀회 총무는 노인 분들이 서로 의지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봉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3개동 아파트 대표를 선출하여 주민자치기구를 구성해 보다 아름다운 아파트, 살기 좋은 아파트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주민과 관리사무소, 부녀회 등이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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