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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장진] 박대 고향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2년 01월 19일
 
ⓒ 포천신문  
고향은 박대
어릴 적 자주 먹던
좋아하는 식자재

대처에 살아온 날이 여러 해
큰 마트에 가면 있을까
물어봐도 고개만 갸우뚱
어느 가게 주인은 처음 들어본다며
오히려 생뚱한 표정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할 고향 맛
그게 박대일 게다
기억해야 할 깊은 맛
옛적에 어르신 상에 오르던 날도 있었다
부드럽고 비린내 없어
노소불문하고 즐기던 그 담백함
바다 깊은 모래에 좌정하다
어느 겨울에 올라
온몸으로 벌버리 되어
식탁을 풍성하게 해 준다

오늘도 나는
도심에서 박대를 찾고 있다.
고향을 찾고 있다.

장진천 /한국문인협회회원, 경기문학인협회회원, 수원문인협회회원, 포천문인협회 회원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22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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