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옛 주(周)나라 시대의 여덟 가지 맛난 음식은 첫째 ‘원숭이입술’둘째 ‘사슴 목줄’셋째 ‘낙타발굽’네째‘낙타의 육봉’다섯째 ‘표범의 아기 보’여섯째 ‘잉어꼬리’일곱째 ‘매미의 배’여덟째 ‘곰 발바닥’아홉째...일컬어 주대의 팔 진미(周代之八珍味)라 하였다.
남송(南宋)의 고종이 즐기던 천하진미(天下之珍味)는 184가지나 되었다니 군함이나 비행기만 빼 놓고는 모두 음식 재료로 사용한다는 중국인다운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를 가리지 않는 중국 민족의 식도락(食道樂)에는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다. 내 고향 포천에는 옛부터 ‘메밀묵, 메밀막국수, 수수 팥떡, 수수부꾸미, 도토리묵이 유명하였는데‘송우막걸리’또한 이름이 있었다.’최근에는 암반수로 빗는 ‘포천이동막걸리’가 수출 길에 오르고 ‘청산김치’가 방송 전파를 타더니 패주골순두부, 이동갈비가 전국의 유명 상표로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2005년 갈비 부착의 갈비여부 시비는 오명의 순간이었다.
‘청청 포천의 브랜드’의 현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웰빙 식품’시대의‘참 살이’식품의 포천 고유의 브랜드는 먼 앞날을 내다보는 과제이자 발전의 요소이기도 하다. 이동갈비, 포천막걸리의 영속적인 참신한 새 브랜드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는 얘기가 된다. 다른 고장의 잣 보다도 포천의 잣은 그 크기가 굵고 수입산 중국 잣에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혹대추 ,매추, 이추, 참대추등 여러 대추의 포천 대추에서도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