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민 이 동 남 고 등 학 교
동남고등학교 졸업생 이민이(20·사진)군이 2006년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체육교육학과에 실기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합격의 영예을 안았다.
이민이 군의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합격은 동남고등학교 김영석 체육교사가 지난 10여년 동안 체계적으로 구성한 체대입시교육이 드디어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민이 군은 동남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김영석 체육교사의 프로그램에 따라 기초실기를 다양하게 익혔으며 학과 공부는 동남고 심화반에서 3년 동안 입시전략에 따라 실력을 다졌다.
김 교사의 체육학과 입시전략 프로그램은 입시학원보다 더 체계적으로 교육하는데 있다. 동남고등학교가 사립학교라는 특수성으로 김영석 교사는 동남고에 10년째 근무하면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다가 드디어 이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11명의 체육특기생을 집중적으로 교육시켜 9명의 학생이 체육교육학과나 체육학과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특기생은 기존의 학생들이(선배) 자체 선발한다. 물론 테스트 기준은 이미 김 교사가 마련해 둔 것이다. 입시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정규수업을 마친 후 학생들에게 필요한 체육특기테스트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트레이닝과 밤 11시까지 자율학습을 통해 실력을 배양하고 있다.
밤 11시까지의 자율학습이 중요한 것은 수도권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수능점수가 좋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교육시스템은 김 교사가 지난 10여년에 걸쳐 구축한 것이다.
이민이 군은 “심화반 수업과 체대수업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동남고등학교 모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밝히고 후배들에게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편, 동남고등학교 조대행 교장은 “학교법인 이사장께서 서울대 입학생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서울시 소재 의대에 진학할 경우 6년간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겠다고 약속하여 이민이 군은 올 1년간 등록금을 법인으로부터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김영석 체육교사는 “앞으로 체대입시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여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체대입시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대학에 진학했지만 서울대학교는 민이가 처음으로 입학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체육교사의 길을 걷겠다는 이 군은 아버지 이민영, 어머니 박경자씨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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