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17일 13년동안이나 반쪽도로로 전락했던 국도3호선 의정부구간 우회도로완공을 위해 미2사단 정문·담장 800를 철거했다.
김문원 의정부시장과 주한미군 제1지역사령관, 미2사단 참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확장 구간에 포함된 미2사단 정문 및 담장 200m를 철거하는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철거한 600m구간과 연결해 올 연말까지 경민대학에서부터 의정부법원사거리까지 800m 왕복 4차선도로를 8차선도로로 확장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민지하차도를 통과하지 않고 우회도로 경민광장 구간을 통과할 수 있도록 공사중인 고가(왕복 4차로)를 오는 6월까지 완공키로 했다.
시는 국도3호선의 상습정체 및 교통체증으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해 하고, 특히 시를 방문 통과하는 인근 지방자치단체 시민의 불편함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난 93년부터 공사를 착공하지만 나머지 800m 공사구간에 포함된 미2사단 캠프 레드클라우드내 통신대와 복지회관등의 시설물 이전에 대한 시공권 및 이전비용을 합의하지 못해 지연됐다.
이번 담장 철거 및 부지반환으로 남은 구간 800m를 철거하게 돼 올 연말까지 우회도로를 완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는 이번 담장철거 및 시설부지반환을 위해 지난 13년동안 70여차례에 걸친 끈질긴 실무협의를 통해 이와같은 큰 성과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