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제52회 경기도체육대회 6연패를 위한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포천시는 지난 8일 시청 국제회의에서 제52회 경기도체육대회 출전 종목별 관계자회의를 개최해 대회 출전준비계획을 조기에 수립 선수 선발 및 훈련에 만전을 기해 대회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한다는 목표 하에 예년보다 1달 반정도 앞당겨 마련했다.
경기도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1부(15개시)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용인, 안산, 남양주, 의정부, 시흥, 평택, 광명, 화성, 군포, 파주와 2부(16개시) 광주, 김포, 구리, 이천, 양주, 안성, 포천, 의왕, 하남, 오산, 여주, 양평,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이 참가하며, 경기는 20개 종목으로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복싱, 역도, 씨름, 유도, 검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골프, 보디빌딩의 18개 정식종목과 수영(고등부), 우슈, 사격 이 시범종목으로 치러진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대회부터 적용되는 개최지를 15개 시·군이 속한 1부에 편성함에 따라 1부에 속해 있던 김포시가 2부에 속하게 돼 포천시의 6연패 달성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포시는 43회 대회부터 48회 대회까지 포천시와 1위를 다투던 도시로 김포시가 2부로 출전함에 따라 포천시 체육관계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며 관계자 회의를 서두르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포천시는 최근 3년간 성적을 토대로 ·역도·육상·배드민턴·태권도·골프·보디빌딩·정구를 전략종목으로 축구·테니스·탁구·궁도·검도를 유망종목으로, 유도·복식·수영·씨름·배구·볼링을 노력요구종목으로 분류해 집중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출전을 위해 포천시는 오는 27일까지 종목별 선수 선발을 추진, 4월 3일까지 대회 참가 신청을 한다. 오는 4월 28일에는 대회출전 결단식이 개최되고 5월 12일에는 해단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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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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