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임충빈)는 관내 초등학교 17곳에 그동안 급식용으로 공급된 정부양곡 전량을 고품질 양주골 쌀로 교체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한해 동안 관내 22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학교급식을 실시한 인원은 모두 2만 여명으로 총137t의 쌀을 급식용으로 소비했다.
시는 쌀 수입개방 타결 후 추곡수매제가 폐지되고 생산농가의 쌀 매입이 RPC(미곡종합처리장)으로 집중됨에 따라 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기 위해 농협과 공동으로 친환경 양주골 쌀을 공급하기로 했다.
양주미곡종합처리장은 양주골 쌀을 마진 없이 원가로 해당학교에 공급하고 학부모는 당초와 같이 정부양곡 공급단가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양주시와 관내 농협이 보조하는 내용을 담은 최종계획을 확정지었다.
출고가격이 1만9천130원인 정부양곡과 4만5천500원인 양주골 쌀 공급으로 생기는 차액 2만6천370원에 대해 이중 80%는 양주시가 나머지 20%는 관내농협들이 공동으로 부담한다. 시는 이를 위해 20㎏들이 8천250포대에 해당되는 165t을 금년도에 공급키로하고 고품질 쌀 공급으로 발생하는 공급차액 2억1천750만원의 80%인 1억7천4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금년도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양주골 쌀 급식지원사업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내년부터는 중학교 5개소와 고등학교 1개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인근 김포시의 경우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급식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공급차액의 30%만을 김포시가 부담하고 나머지 70%는 학부모들이 부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