迎新送舊際吾東(영신송구제오동); 오동에서 송구영신에 즈음하여,
流去光陰速矢同(유거광음속시동); 세월은 흘러 빠르기가 화살 같구나.
地利生成收稼裕(지리생성수가유); 지리가 생성해 가색을 풍성히 수확하였고,
天恩造化勸農豊(천언조화권농풍); 천은의 조화로 권농으로 풍년을 맞았었다.
紀綱解弛無良俗(기강해이무양속); 기강이 해이해져 양속이 없어지고
道義衰殘沒美風(도의쇠잔몰미풍); 도의는 쇠잔되어 미풍이 몰락되는구나.
國泰民安祈祝願(국태민안기축원); 국태민안 되어 가기를 축원하고,
於焉節換悅春逢(어언절환열춘봉); 어언간에 절후가 바꾸어지니 기꺼이 봄을 맞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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