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를 110여일 앞두고 포천시의회 의원선거 예비후보들의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개정 선거법에 따라 기초의원 후보에 대한 정당공천과 광역선거구 등이 적용되면서 그동안 잠잠했던 시의원 예비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있다.
기초의원 선거구 광역화와 인원 감축에 따라 포천시의회 의원으로 선출되는 숫자는 비례대표 1명과 지역구 7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다.
기초의원 ‘가’선거구는 포천동과 선단동, 군내면 등 3개 지역에서 2명을 선출하며 ‘나’선거구인 신북면과 영중면, 영북면, 관인면, 창수면 5개 지역에서 2명을 선출한다. 또 ‘다’선거구는 소흘읍, 가산면, 화현면, 일동면, 이동면 등 6개 지역에서 3명을 선출하게 된다. 포천시의원 ‘가’선거구 유권자는 2005년11월말 현재 대략 2만9천400명으로 포천동 1만3천500명, 선단동 1만명, 군내면 5천600명 등이다.
‘가’선거구 출마 예정자는 이강림, 이천묵, 이중효 현 의원과 장승호 포천야구협회장, 신동문 현대자동차 포천영업소 부장, 이재학 前의용소방대 포천시연합회장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밖에도 전순영씨와 강정희씨 또한 자천자천 예비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유권자 1만3천500명의 포천동은 전형적인 도시형태를 띠고있는 지역으로 2002년 지방선거 당시 55%의 투표율을 보여 현 이강림 의원이 5천72표를 얻어 당선된 바 있다.
포천동은 상가밀집 지역으로 경기하락으로 인한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어 지역경기 회복이 가장 현안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 노후주택 정비 및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市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유권자 1만명의 선단동은 도시와 농촌 복합형태를 띠고 있으며, 중심지가 불분명한 지역이면서 전통적으로 3-40%대의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2002년 지방선거 당시 이천묵 의원이 무투표 당선되었다.
선단동은 송우아파트 단지 조성이후 전년도에 비해 인구가 급감하고 있으며 장애인 시설과 저소득층이 많은 지역이다. 그동안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지역발전이 더디다는 게 지역민들의 견해다.
또 유권자 5천600명의 군내면은 농촌형태의 선거구로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높은 지역으로 2002년 지방선거 당시 64%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현 이중효 의원이 힘겹게 당선된 바 있다. 군내면은 시청 소재지에 근접해 있으면서도 그동안 개발이 소외되어 왔지만 최근 대단위 개발이 계획 등이 발표되면서 주민들이 시정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입후보 예정자들 또한 특정 정당 공천을 누가 받느냐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당락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