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인 순 가산자율방범대장
“가산면자율방범대는 파출소가 없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지역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지역의 치안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가산면자율방범대는 포천경찰서 소흘읍지구대 소속으로 1980년대 후반에 창설돼 이두종 초대대장으로부터 올해로 18년을 맞고 있으며 현재 이인순 (39) 대장이 이끌고 있다.
자율방범대에 종사한지 8년차인 이인순 대장은 2004년 4월 대장에 취임, 2년째 방범대를 이끌고 있다.
가산면자율방범대는 이인순 대장을 중심으로 이부응 부대장, 장성용 총무, 이상형 감사로 이뤄진 임원진을 포함해 모두 23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구성된 인원은 자율방범대 구성 초창기부터 근무했거나 최소한 몇 년 이상씩 근무한 대원들이다.
대원들은 자영업 종사자와 회사원의 비율이 고루 분포해 있으며, 7일을 근무기간으로 매일 3∼4명씩 근무하고 있다. 근무시간은 하절기에 밤9시부터 새벽 2시, 동절기에는 밤9시부터 새벽 1시까지이다. 주요 순찰지역은 가산면 일대 각 마을과 관공서, 학교 주변으로 특히 공장지대 순찰에 역점을 맞추고 있다.
가산면자율방범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단체지만, 현재 운영상의 어려움을 가장 절실히 호소한다.
이 대장은 “운영비로 포천시에서 분기별 80여만원과 소흘읍생활안전협의회에서 40만원, 산불감시요원 수당 등을 지원해주고 있어 부족하지만 방범대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 비용으로는 순찰차량의 보험료, 유류비, 난방비 등 운영비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무복 지원 등 방범활동에 필요한 최소의 지원조차 외면당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최근 자율방범대는 대원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 대장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대원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사명으로 하고 있지만, 최근 대원영입에 있어서 젊은 친구들이 지역봉사에 점점 흥미를 잃어가고 있어 고민”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산면자율방범대는 지역봉사단체인 여울회와 더불어 빵을 포천지역에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하는 등 본연의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대장은 “어려움 속에 방범대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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