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만세교(포천시 신북면 만세교리 소재)냐고 묻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알고 보니 세가지 전해오는 설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이 곳이 6.25전쟁 당시 처음으로 한국군과 유엔군이 38선을 통과하여 북진하는 것을 기념하여 만세를 부른 곳이라는 것입니다. 한없이 밀리던 한국군과 미군은 이곳에서 비로써 북쪽의 인민군을 원점으로 다시 돌려 보내는데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평양을 향해 북진을 한 곳이라고 합니다.
두번째는
조선태조 이성계가 함흥을 오가는 데 이 다리를 지났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만세다리 또는 만세교라 하였답니다.
세번째는
일제강점기의 3.1운동 때 만세를 부른곳이어서 붙은 이름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이렇게 만세교는 6.25전쟁 중 한국군과 미군이 최초로 북한의 인민군을 물리치고 남침 원점인 38선을 넘어 북진하는 것을 기념하기위해 만세를 불렀다하여 붙여진 이름과 조선태조 이성계가 함흥을 오가는데 이 다리를 지나다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 유래도 있고 또 3.1운동 당시 이곳에 사람들이 모여 만세를 불렀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란 설도 전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유래를 본다면 가름하기가 어려워 역사학자 및 주변인물 등과 함께 더 깊이있는 연구를 통해 이 중 하나의 결론을 내려 만세교의 역사적 가치를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만세교란 이름은 조선의 영조 대 편찬한 [여지도서]에 영평현의 남쪽10리, 포천현의 북쪽20리 북관대로에 만세교가 있다는 내용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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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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