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03 오후 02:30:2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종합

[인터뷰]포천축협 조합장 당선자 양기원

포천생산 축산물 전국 최고 브랜드 육성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2월 01일

 




지난 24일 실시된 포천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양기원 현 축협장이 이한인 후보를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5개 선거구로 나누어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 1천939명 가운데 1천483명이 투표에 참여해 76.48%의 투표율 보였다. 개표결과 양기원 후보 813표, 이한인 후보 667표, 무표 3표 등으로 양 후보가  146표 차이로 당선됐다.

양기원 축협장 당선자를 만나 포천축협의 현안문제 및 해결방안, 포천축협의 지역사회 참여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당선 소감은
먼저 성원해 준 축산인들께 감사 드린다.
축산인들은 농축산물 수입개방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축협이 발전하고 축산인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포천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이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난 4년동안 축협을 운영하면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조합의 본연 업무에 충실하려고 매우 노력했다. 축협의 본연의 업무는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다.

▶축협장 선거과정에서 느낀 점은
포천축협은 포천시 기관이다 보니 선거구가 광역화되어 있다.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축협장 선거가 있었던 만큼 흑색선전이나 악성 루머들이 많았다. 축협장 선거에는 조합원들만 참여해야 하는데 일부 정치인들이 개입했던 흔적들이 많다.

포천축협 조합원 중에는 양축농가(현재 축산업 종사자)와 무축농가(현재 축산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과거 조합원 숫자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무축농가들을 많이 영입했는데 이들은 조합에 대한 애정이 낮다. 이번 선거에서는 양축농가보다 무축농가 조합원들이 더 많이 참여했다. 이제 조합원들도 축협에 대한 인식이나 생각을 바꿔야 한다.

선거운동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1회성 연설이나 공보물을 가지고는 진정한 축협장을 선출하기 어렵다. 앞으로는 정책토론회를 각 지역별로 나누어 실시해야 바람선거를 방지하고 조합의 진정한 대표를 선출할 수 있다. 축협 조합원들의 선거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정책 토론회를 여러번 개최해야 한다.

▶포천축협의 3大 현안문제는 무엇이고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첫째, 신용사업이다.

예금과 대출은 4년전 780억원이었던 것이 2005년12월 현재 1천320억원으로 급신장 했다.
그러나 축협 대출금리는 시중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조합원들에게 환원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것도 하나의 지원책이다.

이같은 대출금리를 인하하려면 신용사업량을 늘려야 가능하다. 앞으로 임기동안 신용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둘째, 경제사업이다.

신규 농가컨설팅 지원사업이나 가축계약수의사 운영, 광역단위 방역실시, 육가공 사업실시 등을 현재 실시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포천에서는 축산물이 많이 생산되는데 비해 지역 소비량은 많지 않다. 축산농가는 생산에만 전력을 다하고 축협에서 가공과 유통판매를 맡아 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 개선이 필요하다. 포천축협은 각종 사업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 할 것이다.

셋째, 직원의식 전환이다.

직원에 대한 인사나 평가는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 기업경영 방식을 도입해 직원들의 능력을 평가하고 인사고과에 반영할 생각이다. 아울러 연봉제를 시행해 능력이 있는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그렇지 못한 직원들로부터는 명예퇴직 신청도 받을 생각이다.
연공서열에 의한 인사는 없을 것이며, 열심히 노력하는 직원에게는 형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혜택을 줄 것이다.

▶포천축협의 지역사회 참여방안은
포천축협은 아직도 부실체권이 많고 대손충당금 비축이 낮다. 현재는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하다. 앞으로는 축산물 시식회와 같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지역사회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

특히 현재 일부 시행하고는 있지만 관내 독거노인돕기, 장애인돕기, 빈곤층 돕기에 좀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계획이다.

▶축산인들에게 부탁할 사항은
이번 선거에서 지지해 준 축산인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

지난 4년 동안 조합을 운영해 온 사람으로서 축협에 대한 책임감이 많다. 앞으로 축협을 운영하면서 조합원들의 의견수렴은 물론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이한인씨의 자문을 받을 것이다. 양축농가와 무축농가로 구분되어 있는 축협의 현실을 감안해 조합과 조합원이 살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릴 것이다.
하승완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2월 01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