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포천시 대중골프장(9홀) 조성 타당성 검토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주5일 근무에 대한 레저시간 증대와 서비스산업 수요증가, 건강 및 휴양, 레포츠에 대한 관심 증가와 골프의 대중화 추세에 발맞춰 개발가능한 시유지를 검증해 포천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골프장은 포천시 관내 11개소의 시유지를 대상으로 9홀규모(500,000㎡-15만평 이상)로 오는 2008년까지 골프장 조성완료를 목표로 검토되고 있으며, 300억원 내외의 투자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검토된 개발 가능지는 ▶신읍동 산 52번지 ▶어룡동 산 19번지 ▶동교동 산 32번지 ▶내촌면 신팔리 산 168번지 ▶신북면 심곡리 산 80번지 ▶영중면 영평리 산 2번지 ▶이동면 노곡리 산 100번지 ▶영북면 야미리 산 93-1번지 ▶동교동 산 31번지 ▶소흘읍 이동교리 산 71번지 ▶영북면 야미리 산 133번지로 포천시는 이들 후보 부지 가운데 시유지와 사유지를 포함한 어룡동 산 19번지와 소흘읍 이동교리 산 71번지가 골프장 조성에 유리한 자연지형을 갖추고 있고, 접근성이 우수해 골프장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투자 방식은 건설재원 마련방안으로는 시 자체 예산투입의 어려움이 예상돼 포천시주 51%,시민주 49%를 발행 민간투자자본으로 골프장 사업을 시행하거나, 포천시에서 토지소유권을 갖고 민간자본으로 골프장 시설 개발 후 포천시에 기부채납 하는 방식 등이 검토됐다.
시는 공적자본이나 일반기업체, 소액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재원마련을 위한 사업자를 모집해 골프장을 건설한 뒤 일정 기간 경관 후 기부채납 받는 방식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추후 사업시기와 대상지 선정, 사업방식 및 주체 결정 등 구체적인 골프장 건설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이날 논의된 어룡동 대상지와 이동교리 대상지의 경우 손익분기점이 개장 후 각각 29년과 39년 후로 타 후보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검토되었으나 손익분기점의 장기화에 따라 민자유치를 통한 사업 추진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