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03 오후 02:30:2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종합

양주승 본지 자문위원장 피해지역 기행

“대설피해 현장을 다녀오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1월 02일

연말이다 보니 다들 바쁘고 분주하다.

나는 구랍 25일 일요일 오전 영중면 이성호 면장으로부터 긴급한 전화를 받았다.

내용인즉 구랍 21일부터 시작된 폭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정읍시민들을 돕자는 일이었다. 그러기 위해 28일 새벽 3시20분에 영중면사무소에 집결하여 출발하여야 한다고 했다.

나는 흔쾌히 승낙하고 함께 떠나기로 했다.

완전무장을 하고 전장에 가는 군인과 같은 마음과 자세로 3시영중면 사무소에 도착해보니 한사람 두 사람 모이더니 3시20분에는 40명의 봉사지원자가 다 모여 이성호 면장을 필두로 승차, 30분에 면사무소를 출발하여 포천 시청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던 시 관계자와 복구장구와 약간의 음식을 싣고 40분에 정읍시를 향해 출발했다. 잠이 부족해서인지 다들 소리 없이 잠이 들어 정막이 흐른다.

누군가 내리라는 소리에 버스에서 내려 시간을 보니 7시였다. 여산 휴게소에서 일동면.이동면 소흘읍에서 동원된 60명 시 관계자4명 합104명이 합류하니 대단했다 일행은 여산 휴게소에서 일을 하기 위해 입맛은 없지만 아침식사를 맛나게 먹어야했다. 마음은 정읍시에 다 온 것 같았으나 아직도 길은 멀었다. 정읍 톨게이트를 벗어나자마자 지방도로는 빙판을 이루고 버스는 거북이 걸음으로 9시를 조금 넘긴 시간 정읍시 정우면사무소에 도착하였다.

정우면사무소 직원의 안내를 받아 9시30분 복구현장인 정우면 화훼단지에 도착하여 무너진 하우스의 비닐을 벗겨내는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우선 하우스 지붕에 올라가서 눈을 치웠다.

그리고는 일일이 낫 등을 이용하여 비닐을 걷어 내야만 했다. 그 일은 그리 쉽지마는 않은 작업이었다. 다행인 것은 이번에 자원한 분들은 전문 농사에 종사하는 분들이라 낫질, 삽질을 아주 능숙하게 잘하고 파이프 지붕을 종횡으로 다닐 정도의 능숙한 분들이라 작은 안전사고 하나 없이 무사히 일을 해낼 수 있었다.

1시 30분 경에 점심을 먹었으나 불평하는 사람은 없었고 오후 4시까지 열심히 일하고 정우면 화훼단지를 떠나 돌아왔다. 이번 피해현장을 보면 인재는 아닌 것 같다. 이렇게 많은 눈이 어느 곳에 내려도 이런 피해는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천재 지변 이다.

농장주인은 누구인지 보지 못했고 위로의 말은 못 전해 좀 아쉽다. 아무튼 우리의 작은 도움이 피해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며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나는 돌아오면서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흉년 풍년이 적은 아름다운 도시 포천 에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를 또한 후덕함과 인심이 좋은 포천 시민이 자랑스럽다.
포천신문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6년 01월 02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