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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 開幕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12월 30일

제2회 포천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겨울낭만 1번지,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백운계곡 입구에서 한달간의 일정으로 30일 개막됐다. 2005년 초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재미와 추억을 한층 살린 구성으로 그 면모를 일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행사장에는 100m와 30m 길이의 계곡 눈썰매장을 비롯해 산천어와 송어를 낚을 수 있는 얼음낚시터, 추억의 얼음썰매장 등이 들어섰다. 또 계곡을 가득 매운 최대 30m 높이의 얼음기둥들이 장관을 연출하는데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으며 밤에는 형형색색의 조명과 음악, 얼음기둥이 어우러지는 쇼도 펼쳐진다.

아울러 초가로 장식된 길이 50m 길이의 고드름 터널이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 밖에 초가집으로 재현된 전통먹거리 체험장에서는 군고구마와 감자, 추억의 도시락, 가마솥 동지팥죽 등을 맛볼 수 있다. 축제는 1월 30일까지 계속된다.

30일 열린 개막식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은 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겨울철을 대표하는 지역문화’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백운계곡 일대를 여름철만이 아닌 4계절 체험휴양레저 문화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백운계곡은 매년 여름철 80여만 명의 인파가 찾을 만큼, 수도권 시민의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관광객이 줄어드는 겨울철에 마련됨으로써 실제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적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백운계곡이 위치한 이동면 도평리는 ‘도리돌’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는데 이는 한번 다녀간 사람은 반드시 돌아온다는 말에서 유래됐으며, 그만큼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청정하고 수려한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다. 궁예의 도읍지로도 알려진 이 지역은 또 최근 들어 한방김치 등 다양한 건강먹거리 문화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혁배 기자 / jun28258@gmail.com입력 : 200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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